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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2020.01.28 11:38
조회 수 : 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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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시장 내 야생동물을 파는 상점 메뉴판. [사진 웨이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지목된 우한(武漢)의 화난(華南) 수산시장의 한 야생동물 판매상의 메뉴판이 중국인들의 야생동물 식습관을 대변해 준다.
‘대중(大衆)목축야생동물’이란 가게의 메뉴판에는 공작, 지네, 타조발바닥, 타조알을 비록해 낙타, 낙타발바닥, 낙타봉, 전갈, 메뚜기, 코알라, 여우, 새끼늑대, 고슴도치를 닮은 호저(豪猪), 사향고양이, 사향쥐, 캥거루, 녹용, 사슴생식기, 새끼악어, 악어꼬리, 악어혀 등 42종 동물 112가지의 기상천외한 ‘먹거리’들이 망라돼 있다. 판매 가격은 사슴 한 마리에 6000위안(약 101만원), 타조 4000위안(67만5200원) 등이다.

메뉴판 아래에는 “산 채로 현장에서 도살, 얼음 냉동, 문 앞 배달, 장거리 위탁 배송”이라는 문구를 넣어 신선함을 과시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의 네티즌은 “코알라까지 먹는 걸 보니 중국인이 못 먹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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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여행지에서 박쥐탕을 즐기던 유명 블로거. [웨이보 캡처]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691880